[유사아오] 차이다
2018. 7. 19. 22:44
차였다.
당연한 결과겠거니 생각했다.
친구라곤, 연애라곤 생각조차 해본 적 없었을 후지키군이었을 테니.
'좋아해'라는 단순하지만 꺼내기 힘든 그 말에
'미안해'라는 대답이 들리기까진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.
학교 방과 후, 학교 분수대 앞. 그렇게 차였다.
언제부터였을까. 후지키군이 좋아지기 시작한 건.
언제부터였을까.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 졌던 건.
이렇게 단순히 고백하고 단순히 차이 고나니 속이 후련해졌다.
그러나, 한편으론 씁쓸해졌다.
이젠 어떤 얼굴로 후지키군을 봐야 할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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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지적 아오이 시점
당연한 결과겠거니 생각했다.
친구라곤, 연애라곤 생각조차 해본 적 없었을 후지키군이었을 테니.
'좋아해'라는 단순하지만 꺼내기 힘든 그 말에
'미안해'라는 대답이 들리기까진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.
학교 방과 후, 학교 분수대 앞. 그렇게 차였다.
언제부터였을까. 후지키군이 좋아지기 시작한 건.
언제부터였을까.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 졌던 건.
이렇게 단순히 고백하고 단순히 차이 고나니 속이 후련해졌다.
그러나, 한편으론 씁쓸해졌다.
이젠 어떤 얼굴로 후지키군을 봐야 할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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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지적 아오이 시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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